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역사 (문단 편집) === 2014년 === 시즌 종료 후 뜻밖에도 [[추신수]] 영입 경쟁에 참가하며 놀라게 했다. 애리조나는 일단 외야수 자리도 사실상 꽉찼고, 중소마켓팀이라 추신수라는 대형 FA를 영입할만한 자금이 없을 거라 여겨지던 팀이었는데 다크호스로 등장한 것. 그렇지만 보라스가 퇴짜를 놓은 것인지 애초에 추신수 영입 의사는 그냥 연막 작전이었는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고 2014년 8월 말, 단장 케빈 타워스는 애리조나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볼카운트를 늘릴 줄 알며 출루능력이 좋은 타자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로 미루어보아 시즌 초에 보인 추신수 영입 의사가 연막일 가능성은 낮다.] 에인절스, 화이트삭스와 삼각트레이드를 하여 스킥스를 에인절스로, 아담 이튼을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에인절스에서 마크 트럼보를 받아오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산티아고를 받아들여 추신수 영입에서 손을 뗐다고 봐도 무방. 트럼보는 좌익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A.J. 폴락, 헤라르도 파라, 코디 로스 주전급 세 명이 건재하여, 글을 쓰는 현재로서는 네 명이 적당하게 출전시간을 분배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 뒷문 보강을 위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디슨 리드를 팀내 파워포텐을 가진 3루 유망주 맷 데이비스와 트레이드했다. 두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웠다는 점에서 두 팀 다 만족하는 분위기. 다만 에디슨 리드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시절 화끈한 마무리였다는 점은 불안요소.~~2013년의 [[히스 벨]]이 생각난다.~~ 히스 벨은 ~~마무리 재활공장~~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투수 보충을 위해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전에 참여하여 6년 1억 2천만불 계약을 제시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브론슨 아로요]]를 2년 23.5M(3년차 구단 옵션 실행시는 30M)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오프 시즌도 나름 알차게 보냈겠다, 시즌 초부터 아니 오프 시즌 때 부터 다저스에 대한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려 했는데, 그만 패트릭 코빈이 토미 존 서저리를 받게 되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팀 주치의에게 토미 존 서저리를 권고받았다고 하니 이 쯤이면 거의 확정적. 코빈의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디백스는 2014년 계획이 좀 꼬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슷한 상황에서 아예 대안이 없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달리 디백스의 팜에는 2014년 최고의 선발 유망주라는 아치 브래들리가 메이저리그 레디 상태로 있다는 것. 어쩌면 디백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호주 개막전에서는 호주인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아 골리앗 다저스에 맞서는 다윗 디백스의 이미지를 받았지만 개막전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커쇼와 류현진을 상대로 산발적인 안타와 볼넷 정도를 얻어냈을 뿐 이 둘을 상대로는 단 1점을 뽑아내며 틀어막혔다. 그나마 두 번째 경기에서 다저스 불펜진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면서 체면치례를 했다. 호주 원정이야 조금 기분나쁘게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시즌에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미국으로 돌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홈 개막전 4연전을 펼쳤지만 모두 막장 경기 끝에 1승 3패로 된통 깨지며 샌프란시스코의 기세만 올려주고 호주 개막전까지 포함해 1승 5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4월을 밑바닥에서 시작하고 있다. 4월만 밑바닥이면 다행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를 달리다가 6월에서야 겨우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래봤자 7월 중순까지 여전히 꼴찌에서 2위인데다가 꼴찌는 노골적인 탱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차다고 여겨졌던 오프시즌과 달리 시즌에 접어드니 시작부터 밑바닥인 이유에 대해 대부분 마운드가 얇아진 것을 꼽는다. 우선 패트릭 코빈은 토미존 수술이 확정되어 사실상 처음부터 시즌아웃이 됐고, 다른 선발들인 마일리와 매카시, 케이힐은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하게 시작 중. 새로 영입한 아로요는 애초에 팀에 획기적인 변화나 에이스로 캐리해 줄 것을 기대해 주고 영입한 선수가 아니다. 그냥 4,5 선발 끼리 부딪치는 경기에서 엄대엄만 유지시켜 달라고 부른 선수이니만큼 아로요가 뭔가 기대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게다가 중심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영입한 트럼보의 대가로 타일러 스캑스를 에인절스에 내주면서 선발 라인업이 얇아졌다. 그리고 트럼보는 4월 중순 피로 골절 사실이 드러나며 '''최소''' 6주 결장 예정이다. 불펜도 걸핏하면 방화하기 바쁘고, 마무리 투수에 경우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고 돌려막기에 급급하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서부지구 패권을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애리조나의 2014 시즌은 암울함 그 자체다. 아니, 패권 운운하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기 이전에 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에게도 뒤져서 지구 꼴등을 달리는 지경이다. 결국 한경기 빼고 불을 거하게 질렀던 트레버 케이힐이 불펜으로 강등되었다. 비게 된 선발자리는 트리플 A에서 [[마이크 볼싱어]]를 콜업해 등판시킬 예정. 일이 안 풀리려면 그냥 끝까지 안 풀리려는 모양인지 선수 경력 내내 부상이라고는 DL 4일이 전부였던 [[브론슨 아로요]]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 역시 타워스의 책임으로 돌아가게 될 듯. 이로써 아로요는 2000만불이 넘는 금액을 받으면서 디백스에서 2015 시즌까지 푹 쉬게 되었다. --노후 연금 보장-- 사실 6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성적을 보면 2014 시즌도 물건너 갔다. 90경기 치른 시점에서 37승 53패. 지구 우승은 둘째치고 와카라도 따려고 한다면 최소 85~87승 정도는 해야 하는데 남은 72경기에서 50승 가까이를 따낸다는 건 작년 다저스처럼 48경기 40승 8패를 따내던 역대급 후루꾸라도 터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그리고 다저스의 그런 질주는 플루크도 플루크지만 그런 플루크가 가능하게 만들어 준 기본 전력이 있었다. 2014년의 디백스는 2013년의 다저스에 비교하면 뭐 하나 그런 기적을 바래볼 기본 전력이 없다. 2014 시즌 이후 [[케빈 타워스]]의 해임은 정해진 수순. 변호해 주기에는 본인이 한 트레이드가 너무 뻘짓이 많아 실드도 불가능하다. 아무리 구장이 구장이라지만 나간투수마다 쭉쭉터지는걸 보면...[* 바우어는 포텐셜에 비해서는 기대이하나 무난한편이 되었고 케네디는 갑자기 리바운딩... 그리고 스캑스도 나쁘지 않는 편에 맥카시도 양키스로 가서 선발진을 메워주고있다.] 그리고 나간 투수만 터지면 상관없는데 들어오는 투수들은 다 망하고 있다... 아래 구장 항목에 언급된 것처럼 체이스 필드가 쿠어스 필드에 묻혀서 그렇지 역시나 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구장이기는 하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영입하거나 콜업되는 투수들마다 부진한 건 뭔가 투수 운영이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거기에 8월 2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선 주포인 [[폴 골드슈미트]]가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아 골절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팀 득점에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던 주포마저 이탈하며 NL 서부지구 꼴찌로 쳐지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나마 [[피로골절]]로 인해 초반부 못 나왔던 [[마크 트럼보]]가 8월 들어 타격감이 좋아지면서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을 찍어 주고 독립리그에서 발굴한 신인 데이비드 페랄타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더욱 상태가 심각한 콜로라도 로키스보다는 선전하고 있다. 9월 로스터가 확장되자 A.J. 폴락, 코디 로스, 크리스 오윙스 등 부상 전력이 복귀하였다. 또한 2012년 6월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복귀를 위해 리햅 경기를 갖는 과정에서 다시 부상을 당해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투수 다니엘 허드슨 또한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그는 9월 3일 샌디에이고 원정에 8회 중간계투로 등판하였는데, 이는 799일만에 메이저에 등판한 것이었다. 허드슨은 최고 95마일의 빠른 볼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으로 메이저에 성공적으로 복귀, 디백스 동료들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는 남은 2014 시즌을 불펜으로 등판할 예정. 9월 4일 단장 케빈 타워스의 해임이 결정되었다는 애리조나 지역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9월 5~7일까지 2014 시즌 다저스와 마지막 시리즈 대결에서는 스윕을 당하면서 다저스를 상대로 4승 15패로 제대로 호구잡혔다. 다저스를 상대로 시리즈 위닝을 가져간 건 단 1번에 불과할 정도로 다저스에게 시즌 내내 호구잡히는 굴욕을 당했다. 9월 26일, CBO [[토니 라 루사]]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맡았던 시절 투수로 활약했던 [[데이브 스튜어트]]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음을 공식 발표하였다. 또한 같은 날 2014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가 확정되었다. 이로써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